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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엔 단순한 호기심이였다.

 '우리 모두의 희망'이라 불리는 그 '의지'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걸 가지고 있는 인간들은 어떤지.
 그저 가지고 있던 의문을 풀고싶었을 뿐이다.

 너를 처음봤을 때 나는 너의 그 의지를 느꼈던 것 같다.


"heh 그래, 친구가 되는 법을 모르나? 인간."


 너의 그 무표정한 표정에서, 나의 손을 잡던 그 손에서

 너의 의지가 빛나고 있었으니까.

 너는 나의 동생을 만났고 친구가 되었고 너는 즐거운 듯 웃기도 했다.
 너가 웃는 모습은 ..마치 의지가 빛나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heh 꼬맹이. 웃을 줄도 아는구나?"
"뭐? 샌즈! 왜 인간이 안 웃을거라 생각한건데? 내 쿨한 친구는 웃을 수도 있다고!!!"

"그래? 그럼 '뼈' 빠지게 웃는건가?"

"샌즈으!!!!!!!"

​

 너는 우리의 모습에 웃었다.

 며칠후 너는 워터폴을 갈 준비를 했다.

 물론 나도 

 너는 다른 모습 하나 없이 자비를 베풀었고 이득고 나타난 '영웅'에게도 자비를 베풀었다. 

 너는 지체하지않고 계속 앞으로 향했고 나는 의문점이 들었다.

 너는, 이곳을 빨리 나가고 싶은걸까. 아님 내가 처음 봤을 때 보였던 너의 허무가 널 보내는 것일까?

​

"heh 망원경 사업을 할까 생각중이야.너는 특별히 친구니까. 공짜로 해줄게."

 

 너는 내 말에 망원경을 보며 말했다.

 

"샌즈. 넌 별이 어느 존재라고 생각해?"


 예상외의 질문에 조금 당황했지만 금방 대답했다.

​

"흠. 반짝이고 의지를 가진 것? 희망의 존재이지 않을까. 꼬맹아?"

"나를 별이라고 생각한데 여기 괴물들은 하지만..내 생각에 별과는 다른것 같아."

" 꼬맹이가 생각하는 별은 어떤 존재인데?"
" 내게 별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거야. 그러니까 모두가 하나씩 가지고 있는 거지. 한명 한명이 가지고 있는 의지, 감정, 마음, 모든 것 그것이 바로 별이라 생각해."

​

 너는 말을 하며 누군가를 떠올리는듯 했다.
 하지만 정확하지만은 않은듯 인상을 조금 찌뿌렸다.


"..흠 그거 참 좋은 생각인데? 그럼 우리 모두는 빛나고 있는거니까."

".....응."

 

 너의 표정이 미묘해졌다. 뭔가가 떠오른 듯한  표정이였다. 

 ....

 그뒤 너는 모두를 구한 영웅이 되었다. 결계는 부서졌고 모두 지상세계를 꿈꾸며 나갔고 인간들은 더이상 우리에게 적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리고 우린 진짜 별을 볼수있게 되었다.

 

"샌즈. 뭐봐?"

 

 너는 내옆으로 와 말했다.

 

"흠..별 구경?"

 

 너는 천체망원경을 보더니 말했다 .

 

"사실 처음 지하에 떨어졌을때. 난 기억이 없었어. 이름도 추억도 아무것도 알수없었지. 하지만 단 하나 기억났던 건 누군가가 날 위로해준 것. 그것 하나였어. 무엇을 위로해준 건지도 모르고 사실 위로해준게 아니였을 수도 있지만 분명 위로라고 생각했지. 그래서 괴물들에게 친절하게 대할수있었던 걸지도 몰라."

"..."

​

 뭔가 기분이 이상해졌다. 이야기 때문이 아니라 너의 모습에.
 굉장히 흔들리는 눈과 몸이 너무 위태로워 보였다. 조그마한 충격에도 금방 무너질 듯한 그런. 

 내 모습에 너는 살짝웃으며 내게 말했다.


"샌즈. 난 가을이 좋아."
" ...왜 가을이 좋은데?"

 

 하늘을  보고만 있었다. 지금 너를 보면 내가 더 위태로워질거 같아서


"..그냥."
" 그렇구나. 이 가을이 지나면 또다른 가을이 오겠지 꼬맹아?"


 하늘은 별이 가득히 빛났다.


".......응"

 
 그리고 넌 나의 당연한 듯한 질문에 망설였고 그 이유를 알아차리는 것은 꽤나 금방이였다.

 ...그때 내가 너의 말을 더 잘 들었다면 들리지 않았을까. 너의 속마음이.

 그리고 그날은 너무 평범해 오지 않을것만 같았던

 그리고 절망적이라 생각됬던 선택이 

 결정되어버렸다.


"........그래. 도대체 어째서야 꼬맹아. 내가 말한 이 모든 일이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였어?"

UNDERTALE COLLABORATION
언더테일 샌즈x프리스크
(or 프리스크x샌즈)
합작
2016.11.11


토비 폭스 원작자 인디 게임인 언더테일의 샌즈와 프리스크,

계절을 테마로 한 커플링 글 합작 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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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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